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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소: 부산 사상구 사상로148번길 12, 1층
  • 가는 길: 부산김해경전철 사상역 1번 출구에서 도보 약 389m (약 5분)
  • 영업시간: 매일 12:00 ~ 24:00
  • 대표메뉴: 대패삼겹살 1인분 3,900원
  • 술 가격: 소주·맥주 각 3,900원

 
 
 

부산 사상역 근처에 있는 ‘사상대패’는 대패삼겹살을 정말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가성비 맛집이다.
워낙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반신반의하면서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럽게 먹고 나왔다.
가게는 사상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 골목 안쪽 1층에 자리 잡고 있어서 찾아가기 어렵지 않았다.
 
 
 

실내는 아주 넓은 편은 아니지만 테이블 간 간격이 여유 있어서 답답한 느낌은 없었다.
고깃집 특유의 기름 냄새도 심하게 나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요즘 같이 무더운 날씨에도 에어컨 바람도 빵빵하게 나와서 쾌적하게 먹을 수 있었다.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는 단연 대패삼겹살이다.
1인분 가격이 무려 3,900원!!!
요즘 고깃집 가면 고기 1인분에 1만 원은 기본인데, 이 가격은 진짜 말도 안 되는 수준이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기본 찬과 사이드 구성이다.
반찬은 셀프바에서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는 시스템이라 눈치 보지 않고 넉넉하게 먹을 수 있다.
파채, 무쌈, 콩나물무침, 쌈 채소, 양배추 샐러드 등 다양하게 구비돼 있어서 고기랑 같이 곁들이기에 딱 좋았다.
 
 
 


술 가격도 착하다. 술값도 무려 3,900원!!!!!
요즘 어딜 가든 소주 한 병에 5천 원 넘는 데가 많은데, 고기뿐 아니라 술값까지 저렴한 건 정말 큰 장점이다.
그래서 친구랑 둘이 가볍게 고기 구워먹고 한 잔 하기에도 부담이 없었다.
 
 
 

찌개는 짜지 않고 구수해서 밥이랑 먹기 좋았다.
 
 
 

그리고 의외로 좋았던 부분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껍데기 메뉴.
다른 고깃집에서는 보통 껍데기를 2~3인분 단위로 시켜야 해서 부담스러울 때가 많았는데, 여기서는 1인분만도 주문이 가능하다.
껍데기가 땡길 때 조금만 먹고 싶어도 괜히 여러 명분 시켜야 했던 경험이 많은데, 이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실제로 주문해서 먹어보니 양도 적당하고 쫄깃한 식감도 괜찮았다.
사이드 메뉴지만 만족도가 높았다.
 
 
 

이렇게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는데도 총 5만원 밖에 나오지 않았다.
보통 술이랑 같이 똑같은 메뉴를 먹으면 7~8만원 정도 나오는데 가성비도 좋고 너무 맛있어서 추천하는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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